[해외 사이트 소개] 일러스트를 이용한 스포츠 생리학 이야기

Posted by 상준
2014. 12. 15. 22:47 훈련 이야기

어지간하면, 해외 사이트를 딱히 소개하는 편은 아닌데, 이 사이트는 정말 소개해주고 싶다.


Yann Le Meur라는 사람의 블로그이다.


그냥 놀랍고 대단하다고만 이야기 해주고 싶다. 정말 알기 쉽게 일러스트로 잘 정리 해주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일단 이 중에 하나를 클릭해 보면 다음과 같은 식으로 나타난다.





그래도 영어가 쓰이긴 하지만, 그래도 장문의 문장으로 설명하는 것을 그래도 최소화하였기에 최신 스포츠 생리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강추 싸이트다. 


멘탈 스포츠

Posted by 상준
2014. 12. 15. 13:05 훈련 이야기

과거에 우리는 육체가 힘들면 정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스포츠에서 많이 듣고 했었다.


하지만 과학적 분석 및 시각이 많이 도입되면서 그러한 생각의 중요성은 좀 줄어 들어 왔다. 하지만 여전히 정신력이라는 단어는 쓰이고 있고, 그 중요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상담을 하다 보면, 스포츠 심리 상담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불안감이다. 그리고 이러한 필요성 때문에 실제로도 몇몇 프로 스포츠의 구단에서는 스포츠 심리 상담사를 고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정말 심리적인 것과 퍼포먼스는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이런 것을 직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실험이 있어 하나 소개한다.


"Suppressing Emotion Makes You Slower"


"감정을 억압하는 것이 당신을 느리게 만든다"라는 제목의 글이다.


실험은 기분이 나빠지는 비디오를 보고 일부는 감정 표현을 막 서슴 없이 하고 다른 쪽은 의도적으로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10km TT를 하도록 했는데, 그 결과가 감정 표현을 하지 않은 그룹의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것을 나타났다.

왜 그럴까?





감정 표현을 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되어 그것이 실제 퍼포먼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실제로도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흔히 하는 실수가 나는 괜찮다는 것을 되네이며, 스스로 암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의 해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임시로 덮어 놓을뿐 그것은 결국 문제를 키우는 역할 밖에 안된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자신이 현재 불안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불안감을 가라 앉히기 위해 익숙한 연습을 반복하거나 특정 패턴을 가져 가도록 하여 그러한 심리적 저항감을 점차 줄여 가는 것이 보다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PMC 응용 사례

Posted by 상준
2014. 12. 15. 11:19 훈련 이야기

얼마전에 TrainingPeaks.com에 올라온 PMC 이용 사례입니다.


<링크>





2014년 Tinkoff-Saxobank의 Manuele Boaro의 PMC 기록과 그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특이점은 CTL이 굉장히 높게 설정 되어 있다는 것과 그와 함께 TSB가 바닥을 치는 정도도 일반인 대비 훨씬 심하다는 것입니다. 거의 -100에 육박할 정도로 내려 가는 군요. 그 말은 훈련량 대비 레이스 강도가 훨씬 높다는 이야기이지 않나 합니다. 더불어 그만큼 버틸 수 있는 피로 내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듯 합니다. 참고로 위의 그래프에서 가장 높은 CTL이 대략 170대 정도가 됩니다.


이것은 PMC의 훌륭함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PMC(ATL/CTL/TSB) 하나만으로 계획을 하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실제에서는 파워 기록도 참조하고 본인의 컨디션 등에 대한 상담 및 모니터링이 동시에 이루어져서 계획이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봅니다. 단지 위의 링크 글에서는 PMC의 역할을 강조하다 보니 그러한 내용이 빠지지 않았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