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vs 케이던스 그리고 유산소 운동?
이 글의 분류는 분명 잡담이다.
평소 글 처럼 근거 써가면서 장황하게 안 쓸꺼니까.
모든 이를 위해 간단하게 쓸 꺼다.
1. 토크 위주의 페달링 vs 케이던스 위주의 페달링
그냥 케이던스를 높여서 타냐 낮춰서 타느냐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 거다.
물론 동일 속도 또는 파워를 내는 경우겠지...
2. 토크 위주의 페달링은 무릎이 아프다.
그럴 수 있다.
다리가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무릎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그러한 반복적인 운동을 버틸 수 있을만큼 충분히 발달해 있지 않다면, 그럴 수 있다.
이건 큰 힘을 내기 위한 커다란 근육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 자전거에서 필요한 것은 1회성의 큰 힘을 내는 근육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자전거는 유산소 스포츠이다.
3. 케이던스 위주로 페달링 하면 그게 더 유산소적으로 운동 하는 걸까?
그런 이야기는 도대체 어디서 튀어 나온 건가?
무슨 근거로?
그럼 스프린터들이 스프린트할떄, 경륜 선수들이 막판 스프린트 할때 케이던스는 낮은 케이던스를 쓰겠네?
무산소적으로 그 거대한 근육을 팍팍 써줘야 하니?
이제 그만 좀 카더라 통신으로 들은 이야기는 그만해라.
모르는 사람들은 그게 진짜인줄 안다.
그냥 본인도 잘 모르는 이야기는 하지말아 주기 바란다.
아니면 그냥 본인도 잘 모르지만 이라고 쓰던가 아니면 조사를 더 많이 해보고 하던가
오히려 속근이 많으면 케이던스 높은게 더 편하다는 연구도 있다.
즉, 지금까지 카더라 통신으로 뿌리고 다니고 있는 이야기가 정 반대 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냥 잘 모르겠으면, "잘 모르겠지만"이라는 표현을 써라.
루머는 그만 만들고 말이다.
P.S. 자세하게 쓰는 글은 요즘 짬짬히 쓰고 있는 효율 이야기에 이어서 쓸 예정
P.S2. 참고 논문
http://www.ncbi.nlm.nih.gov/pubmed/1592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