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뻘생각

1. 타원형 체인링 이야기...

예전에 읽었던 논문에서 기계적 효율성과 bio-mechanical 효율성(이걸 뭐라고 해야지? 신체 움직임 효율성??)이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음.

기계적으로는 등속도로 원형 페달링을 하는 것이 좋지만, 사람 다리 페달링이 그렇게 하면 신체 근육이 내리 누르는 근육이 보다 편하기 때문에 당기는 것 앞으로 미는 것 뒤로 당기는 것 등등으로 인해 신체 내부에서는 오히려 비효율적이 되어 버린다는...

그래서 든 생각이 Rotor나 오시메트릭 같은 체인링을 쓰면 어떻게 되는 거지? 하는 생각...

타원형 체인링을 쓰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으로 위의 회사들이 제품을 내놓는게 아닐까 함.

그런데 타원형 체인링을 쓰면 기계적 효율이 좋아질까 하는게 의문

특히나 오시메트릭은 과도하게 체인 마디가 꺽이는 포인트가 나오게 되는데.... 그건 어쩔 꺼지?

뭐 로터도 정도의 차이지 그런게 존재하고...

흐음....

2. 파워미터 입장에서 타원형 체인링 같이 그지 같은게 없음.

왜냐면, 파워는 토크와 회전 속도의 계산으로 파워를 계산하는데, 보통 회전 속도는 1초간의 평균치를 구하고 1초간 그 속도가 어느정도 일정하다고 가정 하는데, 타원형 체인링이면 이 계산이 이상 오묘하게 된다는

생각해보니 Rotor 파워미터가 샘플링을 500hz 샘플링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게 회전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한다는...

즉, 타원형 체인링 쓸려면 현재로서는 Rotor 파워미터가 가장 그럴듯한 대안이 아닐까 함.

3. 어제 마누라가 디즈니의 "겨울 왕국"의 더빙 OST와 오리지널을 들려줬는데,
개인적으로는 더빙 OST가 나아 보였다는

효린이가 부른거는 아웃 오브 안중....

아들내미하고 또 한번 가볼까 싶기도 하고..
(마눌과 아들내미만 보고 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