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Posted by 상준
2014. 1. 24. 16:20 잡담

#1.


오늘 지인에게서

파워미터 관련한 동영상 촬영 같은걸 하면 어떻게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뭘 찍지?


가민 설정 하는거?

처음 인식 시키고 기록하는거?


그런게 과연 필요한가?


어떤 내용이 동영상 촬영을 통해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지 말이다.

난 솔직히 모르겠다.


그런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나요?





#2.


많이들 보시는(?) Training and Racing with a power meter 책....

정말 얼마나 많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구입한지 1년이 넘도록 안 보시는 분도 계시긴 하더라는... 이해함. 본인도 그런 책이 좀 있음. 쿨럭 ㅡㅡ;;)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책 내용은 마치 이론을 한참 설명하는 그런 책으로만 보인다.

그런데 말이다. 그 책을 보고 나서 WKO+를 보고 있으면, 그 책 내용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이 WKO+라는 생각이 든다.

Training and Racing with a power meter라는 책이 WKO+ 활용서 같다고나 할까?

물론 WKO+의 메뉴 구성이나 사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읽어 보면 느낄 것이다.

이 둘의 관계는 그런 것이라고...




아니면 말고... ㅋ


#3.


몇 주 전에 지인을 통해 갑작스럽게 교포분과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다. 통화 내용은 3년간 자전거를 못 탔는데, 다시 잘 타고 싶다는 이야기... 뭐 내가 전화 상으로 그냥 말해 줄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한 듯 싶다. 물론 영어로...

그러다 보니 통화가 끝나고 나서 아쉬움이 남았다. 뭐랄까? 제대로 전달이 안되었을 듯 한?

그래서 추가로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내용은 전화 통화 상의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렇게 믿고 싶다. ㅠㅠ)


그리고 나서 몇 일전에 어떻게 하다 보니 다 같이 보여 식사와 커피를 같이 하게 되었다.

또 어쩔수 없이 서바이벌 영어 작렬~

고맙게도 버벅거리는 영어를 알아 들어 줄려고 노력해주어서 다행이었다.

뭐 이런 저런 생각을 이야기 했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르게 가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곰곰히 고민해 필요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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