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일지 Week 3

Posted by 상준
2014. 3. 11. 21:33 훈련 이야기

훈련일지 Week 3

이번 주 수요일에는 보험 처리가 완료되어 드디어 로드 바이크를 가지고 다시 훈련하게 되었다. 그 보다 데이터 기록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다행인 점이었다. 원거리 코칭 또는 원격 코칭을 하면서 가장 큰 문제는 그날의 훈련을 옆에서 지켜 보는 것이 아니라면, 선수의 설명과 데이터 기록이 주는 의미가 극대화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주말에 본의 아니게 개인 약속이 잡히는 바람에 통상적인 휴식일로 사용하던 월요일이 아닌 일요일을 활용하게 되었다.


이번 주 목표

수요일부터 다시 라이딩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Tempo 훈련을 추가 배정하도록 하였다. 아마 다음 주가 가장 많은 Tempo 훈련이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번주 부터 훈련량을 서서히 다시 늘려 가도록 배정하는 것이 목표 였다.

문제점

그러나 일요일이 개인 사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휴식일이 되어 버렸다. 뭐 괜찮다. 다음주에 가장 높은 자극을 주도록 유도하면 되기 때문이다. 어짜피 다음주는 피크를 향해 가야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조금은 가파르게 부하량이 늘어 나기 때문에 피로나 부상에 대한 관리가 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 또한 버텨 나가야 할 과정이다.

어디까지나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은 지구성 스포츠(Endurance Sports)이다. 버티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을 버텨내는 것은 선수의 목표의식 그리고 믿음 또는 확신으로 부터 나오는 집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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