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Posted by 상준
2013. 11. 25. 19:53 잡담

뭐 일상에는 여러가지 불안감이 있지만,


자전거 특히 이 분야(훈련?)에는 개인적으로 묘한 불안감이 존재한다.

뭐랄까?


다른 이보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

일부 주변 사람들은 나를 인정해 주기도 하지만,

문뜩 다른 이들은 얼마나 잘할까하는 궁금증도 들고 그러하다.

더 많이 알고 잘 아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그냥 국내에서.... 국외는 뭐 깨겡이다. ㅋㅋㅋ)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뭐 그러하다.


뭐 물론 그런 사람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다. 좋은 것이다. 모두 함께 발전한다는 것은...

그러나 뒤쳐지기는 싫다. 그러기에 보다 조바심이 난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활을 포기할 수는 없다.


그냥 욕심인지 이러다 저러다 보면 모두 불안한 것들이 되어 버린다.

가끔은 취미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취미가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게 뭔 짓인가 싶기도 하다.



무언가를 모두 내려 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알고자 하는 욕심...

남 보다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욕심...

남 보다 잘 났다고 설치고 싶은 욕심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

없다고 하면 거짓말 같고... 흠냐


에이 풀리지 않는 버그 수정하려고 야근한다고 홀로 사무실에 남았었는데,

그냥 집에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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