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data

Posted by 상준
2015. 1. 22. 23:47 훈련 이야기

출장 중이라 업데이트를 잘 못하고 있습니다. 아침 식후 커피 땡 하면서 그래도 그냥 막 생각 나는 것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바로 빅 데이터입니다.

흔히 IT기사에서 볼 수 있는 단어죠. 기존 대비 훨씬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속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빅 데이터는 단순히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 만이 아니라 그렇게 모여진 데이타 속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에 핵심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규칙하게 나열된 많은 데이터 속에서 어떤 규칙을 찾아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흔히 이야기하는 거시적 안목 또는 나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 숲의 형태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일지도 보르겠습니다.

그렇게 되아 많은 사람들이 빅데이터를 외치며 무언가 하고 있지만 정말 경쟁력을 갖춘 이들은 바로 그 빅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분석가들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트렌드를 보면 생각 나는 것이 훈련에도 비슷한 것이 있지 않나 합니다. 근몇 년 사이 많은 이들이 파워미터를 구입하고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왔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모인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추출해 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단순히 파워미터의 watt 수치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란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Watt는 많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수치이긴 하지만 수 많은 훈련 요소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그 외에 고려해야할 요소는 많습니다.

빅 데이터를 위해 모아야 할 데이터를 파워로 한정하지 마세요. 그날 그날의 느낌, 날씨, 기타 환경 등등 모든 것이 중요한 데이터 분석의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세심한 차이가 쌓여 큰 변화가 일어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작은 세심한 변화가 큰 그림에서 중구난방의 것이라면 그 세심함의 의미는 무척 퇴색하게 퇴색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훈련에서 큰 그림이 무엇인지 한반 잘 생각해 보세요. 그게 무엇일지 말이죠.

아마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냥 대답이 PMC에서 멈춘다면, 시야를 더 넓혀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